'비만 오면 악취 진동' 반포천 새로 태어난다

입력 2017-06-07 08:24  

'비만 오면 악취 진동' 반포천 새로 태어난다

서초구, 반포천 재생 사업에 3년간 65억원 투입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비만 오면 생활하수가 유입돼 악취가 진동하는 반포천을 재생하기 위한 사업이 시작된다.

서초구는 3년간 65억원을 투입해 반포천(반포대로∼동작대교 4.86㎞)과 사당천(이수교차로∼사당IC 3.6㎞) 일대 총 8.46㎞ 구간의 악취와 수질오염 문제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서초구는 우선 올해 10월까지 1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20억원을 배정해 수질 개선에 나선다.

오염물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서초현대아파트 앞 고무보와 서울성모병원 사거리에 설치된 오염수 유입 차단벽 높이를 50㎝에서 1m로 높이기로 했다.

또 공기 방울을 만들어내 수질 정화 역할을 하는 '수중 폭기기' 4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사당천 오염수가 반포천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한 사당천 정비 사업도 병행한다. 반포천과 만나 한강으로 흘러가는 사당천의 정비 없이는 반포천 악취와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산책로가 끊어진 반포종합운동장 인근 194m 구간을 정비해 산책로를 잇고 새로운 진입로도 만들 계획이다.






cho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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