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7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주상절리가 천혜의 비경을 빚어내고 있다.
주상절리는 용암류 또는 고온의 응회암이 냉각·고결 과정에서 수축해 육각형이나 사각형 기둥 모양으로 발달한 화산암 지형이다.
만재도 동쪽 끝 해안절벽에 만들어진 주상절리는 가로 약 400m 규모를 자랑한다.
주상절리 옆으로 동백과 후박나무가 우거진 숲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만재도 주상절리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바라봤을 때 더욱 웅장하다. (글=정회성 기자·사진=천기철 사진작가)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