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6회 녹색문학상' 작품 공모

산림청 '제6회 녹색문학상' 작품 공모

이달 말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접수…상금 3천만원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이달 말까지 '2017년 제6회 녹색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시작된 녹색문학상은 한국산림문학회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문학 공모전으로, 숲 사랑과 생명존중, 녹색환경보전 등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발굴, 시상한다.




올해 공모는 2014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 이전까지 최근 3년 이내 출간된 시·시조·동시·소설·동화·희곡·수필 장르의 작품집과 단행본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 1명에게 상금 3천만원을 수여한다.

작가 자신이 직접 추천서를 내도 되고 등록 문학단체나 출판사, 문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의 총장, 학장, 전공교수, 일반 국민 누구나 대상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 양식은 한국산림문학회 누리집(http://www.kofola.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작은 녹색문학상 운영위원회의 예심·본심을 거쳐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30일 한국산림문학회 누리집에 발표된다.

이순욱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올해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으로 더 의미 있는 녹색문학상이 될 것"이라며 "문학을 통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산림문화박람회,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산림문화 저변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제5회 녹색문학상'은 소설가 이순원씨의 장편소설 '백년을 함께 한 친구 나무'가 수상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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