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 증가 전망에 7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2.06% 오른 3만4천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부문 매출액이 올해 2조5천240억원, 내년 6조1천940억원, 2019년에는 10조1천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5천원으로 올렸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3분기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와 자동차업체에 플렉서블 OLED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최근 5개월간 플렉서블 OLED 사업에 대한 우려가 주가 발목을 잡았으나 해당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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