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퀄컴은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 20명에게 연구지원금 총 10만 달러(한화 1억1천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이달 2일 이화여대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수여됐다. 학생선발은 이화여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신청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해 이뤄졌다.
학생들에게 별도의 조건이나 의무사항이 없는 것이 이 장학금의 특징이다. 수혜자들은 연구를 수행하는 동안 퀄컴코리아 엔지니어 등이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이공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