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이름 유상 사용 입찰서 낙찰자로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의 이름으로 'SC제일은행'이 함께 사용된다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이 7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유상으로 역 이름을 병행 사용하도록 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이달 초부터 SC제일은행을 역 이름에 병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SC제일은행'은 앞으로 3년간 종각역 안팎이나 지하철 플랫폼 역명표지, 역 구내 및 열차 내 노선도, 안내방송 등에 사용된다.
SC제일은행 본사는 종각역 1·2번 출구 인근에 있다.
허재영 SC제일은행 마케팅부 이사는 "앞으로 종각역이 SC제일은행역으로도 불리게 됨에 따라 은행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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