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7월 1일 개장한다.
강릉시는 '바다향·솔향·커피향과 함께하는 휴양 강릉'을 슬로건으로 경포해수욕장을 다음 달 1일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작년에는 7월 8일 개장했다.
경포해수욕장은 동해안을 대표하며 젊은 피서객이 많이 찾는 낭만 피서지다.
점차 무더워지는 날씨에 최고의 서비스로 많은 피서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강원도 내 해수욕장 가운데 제일 먼저 개장한다.
시는 24시간 종합 상황실 운영, 드론 인명구조대 운영, 해파리 방지막과 이안류 감시 카메라 설치 등 피서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피서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탈의실, 샤워장, 휴대폰 무료충전기 설치, 해변도서관 운영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다.
개장 이전에 백사장 모래교체, 해수 인입관 이전, 야간 조명시설 설치 등 쾌적하고 청결한 해수욕장으로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기로 했다.
강석호 관광과장은 "경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게 한 여름밤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함께 즐기기 위해 청소년 예술 축전, 썸머 페스티벌,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 공연, 야간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