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세월호 참사 추모를 위해 목포를 오가는 수서고속철(SRT) 승객 운임 10% 할인 혜택이 9월까지 이어진다.
SRT 운영사인 ㈜SR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4월16일부터 1개월간 진행한 목포 출·도착 SRT 운임 10% 할인을 9월4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SR 관계자는 "할인 기간 목포역을 이용한 SRT 고객이 23% 증가했고, 여전히 세월호 추모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할인 혜택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도 목포역에서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 신항을 오가는 임시버스를 이전과 같이 하루 11회 운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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