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타이어는 'IDEA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자사 제품인 플렉스업과 시프트랙이 '브론즈'와 '파이널리스트'를 각각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플렉스업과 시프트랙은 ▲ 디자인 혁신성 ▲ 사용자 경험 ▲ 사용자 혜택 ▲ 사회적 책임 ▲ 심미성 등 5가지 심사 기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두 타이어는 미래 메가시티(인구 1천만명 규모의 거대도시)에서 탈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운송수단)를 실현하고자 설계된 콘셉트 타이어다.
플렉스업은 복잡하고 좁은 도로의 계단이나 과속 방지턱을 넘나드는 1인용 이동수단에 쓰이는 타이어로 최고 시속 35㎞까지 주행할 수 있다.
시프트랙은 스케이팅 원리를 이용해 강력한 코너링 주행과 빠른 차선변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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