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알제리 GMI사에 냉동탑차 조립설비 등 수출

입력 2017-06-07 11:22  

오텍, 알제리 GMI사에 냉동탑차 조립설비 등 수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특수목적 차량 전문기업 오텍은 지난달 말 알제리의 'GMI(Global Motors Industries)'사와 냉동·냉장탑차의 조립라인 설비 등을 수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GMI는 현대자동차의 현지 조립(KD) 업체다.

협약에 따라 오텍은 GMI사에 냉동·냉동탑차의 조립라인 설비, 냉동탑차 주요 부품, 차량용 냉동기 등을 수출하고, GMI는 이들 부품을 이용해 차량을 조립한 특장차량 조립공장을 이른 시일 내에 건설하게 된다.

오텍 관계자는 "최근 알제리를 포함한 북아프리카 전역에 냉동탑차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 알제리 인접국에도 연간 2천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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