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로봇 모듈업체 '럭스로보'에 40억원 투자

카카오 자회사, 로봇 모듈업체 '럭스로보'에 40억원 투자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는 투자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공동으로 로봇 모듈 플랫폼 기업 럭스로보에 40억원을 공동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럭스로보는 로봇용 마이크로 OS(운영체제) 'MODI'를 독자 개발했고, 완성도와 사용성이 높은 모듈형 로봇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라고 카카오는 소개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럭스로보와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로보틱스,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라고 카카오는 밝혔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박지환 대표는 "럭스로보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지난달 AI 기반 개인화 플랫폼 기업인 '스켈터랩스'에 투자하는 등 최근 AI와 로보틱스 분야 기업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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