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담양군 의료봉사단은 자매결연 도시인 몽골 어문고비아이 막(道) 달란자드가드 솜(郡)에서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의료봉사활동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김순복 보건소장,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10여명의 전문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현지 지역민들에게 진료와 투약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충제, 비타민제, 칫솔 등 일반의약품과 위생용품을 전달한다.
담양군은 그간 어문고비아이 막 달란자드가드 솜에 농업기술도 전수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작은 힘이나마 국외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의료봉사를 계기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봉사활동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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