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서구에 7일 다섯 번째 구립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날 검암동에서 열린 검암 구립도서관 개관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서구의회 의원,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구비 57억원을 들여 2015년 12월 착공한 검암 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2천998㎡) 규모다. 2만370여 권의 장서, 컴퓨터, 전자책, 시청각 자료 등을 갖췄다.
1층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쓸 수 있는 수유실과 놀이터를 설치했다. 2층에는 노트북, 컴퓨터, DVD를 쓸 수 있는 정보 나눔터와 독서공간인 열람 터를 갖췄다. 3층에는 자유열람실과 휴게실 등이 마련됐다.
현재 서구에는 새로 문을 연 검암도서관을 합쳐 구립도서관 5곳과 작은 도서관 59곳이 있다. 시립도서관은 청라호수도서관과 국제도서관 등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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