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7일 극심한 가뭄으로 물이 모자라 모내기를 못한 충남 당진시 사기소리 농경지에 물을 쏟아붓고 있다.
군은 이날 제독차 4대와 급수차 1대를 동원해 1만2천t가량의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군은 오는 9일까지 살수차와 제독차 등 차량 10대를 동원해 가뭄이 심한 당진과 태안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급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32사단 관계자는 "대민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가용자원을 판단, 충남도와 협조해 최악의 가뭄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양영석 기자, 사진 =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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