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화물선 12척 수주 추진…1조7천억원 규모

입력 2017-06-07 16:27   수정 2017-06-07 16:28

삼성중공업, 화물선 12척 수주 추진…1조7천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15억 달러(약 1조7천억원) 규모의 대형 화물선 12척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7일 트레이드 윈즈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엔지니어링 업체 시원(SeaOne) 캐리비언과 선체(바지)-예인선(터그) 결합 화물선(AT/B) 12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

AT/B는 평소에는 선체가 예인선에 결합돼 운항되다가 필요할 때 분리되는 선박이다. 그간 내륙운송에 주로 사용됐는데 최근 해상운송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건조의향서가 체결된 선박은 카리브해와 중미 지역에서 천연가스를 운반하게 된다.

최종 계약은 오는 11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브루스 홀 시원 홀딩스 대표는 "이번 계약 규모는 15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계약 후 각 배를 건조하는데 약 18개월씩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