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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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여성가족부는 사회 각 분야 여성지도자 20명이 멘토로 나서 청년 여성의 경력개발을 돕는 '2017년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멘토로는 여성 최초 국립대 병원장을 지낸 김봉옥 충남대 교수, 한국은행 '1호' 여성임원을 지낸 서영경 고려대 교수, 금융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손병옥 전 푸르덴셜생명보험 회장, 현대중공업그룹 첫 여성임원으로 발탁된 이진철 상무보 등이 참여한다.
소셜벤처 '걸스로봇'의 이진주 대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씨, 윤영미 KBS 아나운서도 상담에 나선다.
멘토들은 멘티 15명씩을 맡아 11월 말까지 ▲ 멘토 소속기관 현장방문 ▲ 직무체험 ▲ 경력개발 목표설계 등 맞춤형 지도를 할 예정이다.
멘티는 300명 모집한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 등 경력개발과 진로설계를 고민하는 대한민국 여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여성인재아카데미 홈페이지(kwla.kigepe.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_mentoring@kigepe.or.kr)로 신청하면 된다.
여가부는 2002년부터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을 벌여 1만53쌍을 연결했다. 올해는 지역별 '멘토링의 날'을 정해 멘토들이 직접 찾아 상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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