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좌타 외야수 정진호(29)가 KBO리그 역대 23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정진호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2루타, 2회말 3루타, 4회말 단타, 5회말 홈런을 때려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지난 4월 7일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이 두산전에서 달성한 이래 올 시즌 2번째 사이클링 히트다. 정진호 개인 1호이자 KBO리그 역대 23번째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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