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 중앙은행(RBI)은 7일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종전 6.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결 결정에는 6명의 통화정책위원 가운데 5명이 동결에 찬성했으며 1명은 반대했다고 RBI는 밝혔다.
RBI는 지난해 10월 4일 기준금리를 6.5%에서 6.25%로 낮춘 이후 8개월째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우르지트 파텔 RBI 총재는 이번 결정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면서도 중기 인플레이션 목표치 4%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통화정책회의에 앞서 조사한 전문가 50명 가운데 48명이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고 밝혀 이번 결정이 전문가들의 예상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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