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특사로 한국을 방문하는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이 오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하는 방안을 양국이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자민당 간부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니카이 간사장은 문 대통령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일 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의 특사로 방일한 더불어민주당 문의상 의원은 한일 정상간 셔틀외교 복원 등의 내용을 담은 문 대통령의 친서를 아베 총리에게 전달했다.
니카이 간사장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방한 기간 이낙연 총리 면담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니카이 간사장은 10~11일에는 전남을 먼저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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