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남북경협주가 8일 동반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원 우선주는 전날보다 7.49% 떨어진 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원 보통주도 0.61%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룡전기[033100](-4.70%), 제룡산업[147830](-4.68%), 재영솔루텍[049630](-3.94%), 좋은사람들[033340](-2.46%) 등이 하락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께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발사했다. 북한이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을 쏜 지 10일 만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5차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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