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9천㎡ 부지에 1천890가구 건립…이천산업융합·평택안정도 추진중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옛 아모레퍼시픽 공장부지 13만9천551㎡를 도내 첫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민간이 짓는 뉴스테이의 입주자는 최소 8년의 거주 기간을 보장받으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대신 사업자는 정부로부터 주택도시기금 저리융자, 택지 할인공급, 인허가 특례 등의 지원을 받는다.
용인영덕 뉴스테이는 용인뉴스테이개발이 2015년 12월 지구지정을 제안해 용인시 도시기본계획 변경, 전략환경영향평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가 진행됐다.
주택용지 8만3천382㎡, 기반시설·자족기능용지 5만6천169㎡ 등으로 계획인구는 1천890가구, 5천103명이다.
용인뉴스테이개발은 올해 말 착공, 2019년말 완공 예정으로 사업제안서를 냈다.
도내에는 용인영덕 외에 이천산업융합(586가구)과 평택안정(729가구) 등 2개 뉴스테이 지구지정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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