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청소년이 마련한 운동화 1천700여 켤레가 스리랑카 청소년에게 전해진다.
서울시는 9∼10일 이틀간 광화문광장에서 '2017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가 벌이는 청소년 국제 교류 사업 가운데 하나로, 청소년이 직접 그린 그림과 운동화를 개발도상국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는 스리랑카 청소년에게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운동화 1천700여 켤레를 전달한다.
9일 오후 3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악 공연, 스리랑카 전통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청소년이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와 축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2시간'을 받을 수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