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정책 연구'展·동국대박물관 김경호 초대전

입력 2017-06-08 10:22  

국립세종도서관 '정책 연구'展·동국대박물관 김경호 초대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정책정보협의회와 함께 국립세종도서관에서 12일부터 7월 9일까지 '대한민국 정책 연구, 한눈에 보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비롯해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8개 국책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를 일반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기관들이 그간 발간한 보고서와 조선시대에 간행된 정책 보고서라고 할 수 있는 '농사직설', '탁지정례'(度支定例, 국가 재정의 용도를 정한 책) 등이 전시된다. 방문객이 연구기관에 특정 연구 주제를 의뢰할 수 있는 '정책트리'도 설치된다.


▲ 동국대박물관은 개교 111주년을 맞아 경전을 베껴 쓰는 사경(寫經) 작가인 외길 김경호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는 초대전을 12일부터 23일까지 연다.

불경뿐만 아니라 성경, 유교 경전도 필사하는 김경호 작가는 국내외에서 전시를 통해 사경의 매력을 알리고 사경 관련 서적을 10여 권 펴낸 현대 사경의 선구자다.

이번 전시에는 '화엄경 약찬게', '법화경 견보탑품' 등 작가가 고려시대의 사경을 재해석하거나 새로운 양식으로 창조한 작품이 공개된다.

정우택 동국대박물관장은 "사경은 어느 수행보다 힘든 일심정진의 결정체"라며 "사경의 무한함과 가능성을 보여준 김경호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5월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고려인을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勝戰舞) 현지강습을 진행했다.

승전무 이수자인 김정련, 유송이 씨가 고려인문화협회 소속 가무단 단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춤을 가르쳤다. 단원들은 지난 2일 열린 발표회에서 한국 민요와 승전무를 선보였다.

psh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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