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보해양조는 8일 해남 보해매실농원에서 올해 수확한 햇매실 450t을 처음으로 출하했다.
올해는 가뭄 등 기상조건이 나빠 지난해 첫 출하량(500t)보다 10% 감소했다.
보해매실농원은 보해양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매실 농원이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6/08//AKR20170608067200054_01_i.jpg)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 14만평 규모 농원에는 1만4천여 그루 매실나무가 식재돼 있다.
황토로 유명한 해남의 비옥한 토양과 따뜻한 기후를 갖춰 매실 생산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매실 대부분은 보해양조가 만드는 매실주인 '매취순' 원료로 사용된다.
매실 잼, 매실 장아찌, 매실 식초, 매실 고추장 등 각종 반찬과 양념에 활용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매실이 여름철 건강관리뿐 아니라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소비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인다"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매실로 최고 품질의 매취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해 매실 농원에서 출하된 청매실은 전국 농산물 공판장과 도매시장에서 살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제품 구입 문의는 보해 매실농원(☎061-243-0703)으로 하면 된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