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3인조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이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하이그라운드의 새 식구가 됐다.
하이그라운드는 "이디오테잎을 영입했다"며 "독창성과 파급력이 있는 이들의 음악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데뷔한 이디오테잎은 디구루, 제제, 디알로 구성됐으며 전자 사운드에 밴드 음악을 결합한 스타일로 호평받았다. 이들은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의 음악을 맡아 존재감을 알렸으며 국내외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이끄는 하이그라운드에는 밴드 혁오,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 래퍼 펀치넬로, 프로듀서 코드쿤스트·밀릭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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