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연풍에 과실 전문생산단지 조성

입력 2017-06-08 11:16  

괴산군 연풍에 과실 전문생산단지 조성

(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과실 전문생산단지가 들어선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14억원을 들여 연풍면 적석리 입석지구에 과실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괴산군이 43㏊ 규모의 단지에 대형 관정과 배수로·경작로 등 생산기반 시설을 구축해 그 이듬해부터 36개 사과 재배 농가가 본격적인 경작을 시작한다.

이 단지를 수출 및 대형 유통업체 출하를 위한 과실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게 괴산군의 복안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과실 전문 생산단지가 들어서면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에는 사과 635곳(467.8㏊), 배 49곳(16.3㏊), 복숭아 241곳(200.1㏊)의 과수 농가가 있다.

jeon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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