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테마파크로'…평창 광천선굴 본격 개발

입력 2017-06-08 12:54  

'어드벤처 테마파크로'…평창 광천선굴 본격 개발

(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평창군 대화면 광천선굴을 체험동굴로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평창군은 2018년 1월까지 종합학술조사 및 활용기획 연구용역을 한다.




사계절 동굴 특성 파악, 스토리라인 수립, 관람 동선·조명설치·체험시설 등 개발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한 연구용역이다.

평창군은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시설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광천선굴 체험동굴 개발 기본 개념은 어드벤처 테마파크 조성이다.

어둠 속 미지 세계 동굴 내부에 협곡·수직·수로·수평구간, 미로 형태 가지굴 등 다양한 체험코스를 직접 탐험하면서 동굴 생성물, 동굴 생물, 동굴 환경, 지질·지형 등을 배우는 교육형 체험동굴이다.

개발 완료 목표 연도는 2019년이다.

지난해에는 사업용지 매입을 완료했다.

광천선굴은 백룡동굴과 함께 평창을 대표하는 석회동굴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8일 "자연자원 개발로 지역관광 발전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비 조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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