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수도권의 인기 주거지인 위례신도시에서 마지막 민간 공동주택용지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내 하남권에 있는 공동주택용지 A3-2, A3-10블록 2개 필지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2개 블록은 2015년 10월 이후 1년8개월만에 공급하는 위례신도시내 마지막 민간공급 공동주택용지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용지로 건폐율 50%, 용적률 170∼180%를 적용해 각각 442가구와 500가구를 지을 수 있다.
2019년 5월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하며 이 시기에 아파트 분양도 이뤄질 전망이다. 2개 블록 모두 청량산이 가깝고 장지천 조망이 가능하다.
주택법상의 주택건설사업자로서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의 주택건설실적(또는 사용검사실적)과 시공능력이 있는 업체가 분양 신청할 수 있다.
공급금액은 A3-2블록이 1천605억원, A3-10블록은 1천892억원이다.
이달 19일부터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분양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당첨된 업체와 23일 계약 체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참고하거나 LH위례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