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흐리고 비 오는 날씨로 나들이객이 줄면서 대체로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주말인 10∼11일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이 끼고,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토요일인 10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2만대로 지난주보다 13만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추산된다.
서울에서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예상 도착 시각은 강릉 3시간, 부산 5시간, 광주 4시간, 대전 2시간20분 등이다.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전 11∼12시 남사∼안성 구간에서 가장 혼잡하고, 서해안선은 오전 10∼11시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영동선은 오전 9∼10시 마성터널∼양지터널에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인 11일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전 2시간10분, 강릉 3시간20분, 광주 3시간50분, 부산 4시간50분 등이다.
서울 방향 경부선은 오전 11∼12시 남사∼안성 구간에서 가장 혼잡하고, 서해안선은 오전 10∼11시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영동선은 오전 11∼12시 마성터널∼양지터널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스마트폰 앱과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하면 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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