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고교 축구 '강호' 보인고와 '다크호스' 신평고가 2017 대교눈높이 전반기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32강 길목에서 맞붙는다.
보인고는 8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전반기 왕중왕전 대진표 추첨에서 64강 상대로 신평고가 정해졌다.
지난해 전반기 왕중왕전을 제패한 보인고는 올해 주말리그 서울 남부권역 1위를 차지한 막강 전력을 앞세워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보인고와 32강행 티켓을 다투는 신평고도 올해 춘계 고등연맹전 17세 이하 대회 정상에 오른 강팀이다.
또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클럽팀으로 올해 K리그 주니어 B조에서 우승한 울산 현대고는 축구부 창단 105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래고와 64강에서 맞붙는다.
수원 삼성의 클럽팀으로 K리그 주니어 A조 챔피언 매탄고는 구리고와 32강행 티켓을 다투고, 경신고는 신갈고와 64강에서 대결한다.
한편 전반기 왕중왕전 64강은 오는 15일부터 김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경북 김천의 4개 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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