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8일 20년물 이하로 상승(채권값 하락)하며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6bp(1bp=0.01%p) 오른 연 1.637%로 마쳤다.
10년물은 연 2.173%로 1.3bp 상승 마감했고, 5년물은 2.0bp, 20년물은 0.2bp 각각 올랐다. 1년물만 보합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5bp씩 내렸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기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금리가 바닥 수준까지 도달했다는 인식이 많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계속 매수에 나섰는데도 채권 금리가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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