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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 우완 송은범(33)이 부진 끝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송은범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송은범은 4월 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 4월 8일 KIA 타이거즈전 6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부활 조짐을 보였으나, 이후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중간계투로 이동하고, 추격조로 밀리는 등 상황이 악화했고 결국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7.22의 초라한 성적표를 안고 2군으로 내려갔다.
송은범은 당분간 2군에서 구위를 가다듬을 계획이다.
한화는 이날 육성 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전환한 우완 강승현(32)을 송은범 대신 1군 엔트리에 넣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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