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는 부산으로' 매력있는 해수욕장 7곳

입력 2017-06-09 06:35  

'올 여름 피서는 부산으로' 매력있는 해수욕장 7곳

해양레저·물놀이기구 강화…조용한 피서지 기장 주목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올여름 부산지역 7개 공설해수욕장이 각자의 매력 포인트를 통해 피서객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한다.


전국 최대 피서지인 해운대해수욕장은 미포 쪽 300m 구간에 올해 처음으로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해양레포츠를 7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워터 슬라이드는 이용객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바다에 바로 빠지는 방식으로 변경해 7월 중으로 선보인다.

여름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매일 오후 9시까지 '달빛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는 혼자 여행을 다니는 '혼족'을 위한 캡슐형 휴식공간(15개)이 오는 9월 새로 생긴다.

와이파이와 냉난방이 되는 6.6㎡ 크기의 캡슐형 휴식공간에서 바다를 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은 7월 1일 공식 개장에 앞서 전남 순천만 갈대로 만든 파라솔 60개를 설치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트램펄린, 울트라 시소, 문어발, 철골 슬라이드 등 대형 수상 놀이기구가 올해는 1곳에서 4곳으로 확대 설치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으며 즐기는 해양레저스포츠인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체험교실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마련된다.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의 수변어린이공원에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무료 입장이다.


서구 송도해수욕장에는 해상케이블카가 29년 만에 복원돼 바다를 가로지르는 1.62㎞ 구간을 오는 20일부터 운행한다.

송도해수욕장 해안도로 매립지에는 19면의 텐트 사이트와 18면 규모의 카라반 숙박 시설로 구성된 '오토 캠핑장'이 생긴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 구간(신평역∼다대포해수욕장역)이 개통하면서 피서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말 개통된 복선전철 동해선 일광역과 인접한 기장군 일광해수욕장도 올여름 새롭게 주목받는 피서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은 해변을 따라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조용한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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