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인하 미래부 보고는 주말로 연기…시민단체 먼저 만나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는 9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국정기획위는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국정기획위원회가 4차 산업혁명 및 신산업 관련 정책을 총지휘할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세미나에서는 이와 관련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국정 3대 우선과제'로 일자리 창출, 저출산 해결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선정했다.
또 경제2분과는 이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휴대전화 요금 인하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이를 주말 이후로 유보했다.
대신 통신비 인하와 관련해 연구해 온 시민단체 소속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사회분과에서는 전국 시도교육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시도교육감들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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