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호남권: 달빛을 벗 삼아 도심을 걷자…광주 동구 '달빛걸음'

입력 2017-06-09 11:00   수정 2017-06-09 11:05

[주말 N 여행] 호남권: 달빛을 벗 삼아 도심을 걷자…광주 동구 '달빛걸음'

9∼10일 문화재 야행사업…오월의 봄날, 화가들의 귀환, 시간이 머문 집 3개 테마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6월 두 번째 주말인 10∼11일 호남권은 토요일 밤 남해안 지역에 빗방울이 흩날리겠다.

광주 동구에서는 9일부터 이틀 동안 달빛을 벗 삼아 도심 속 문화재를 둘러보는 '문화재 야행(夜行)' 사업이 펼쳐진다.






◇ 대체로 맑은 주말…토요일 밤 흐리고 빗방울

토요일인 10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밤부터 남해안 지역에 빗방울이 흩날리겠다.

11일은 오전부터 다시 맑아진다.

10일 아침 최저 기온은 15∼19도, 낮 최고 기온은 25∼28도로 예보됐다.

11일은 아침 최저 15∼19도, 낮 최고 26∼29도로 평년(아침 최저 17.4∼18도, 낮 최고 23.9∼27.5도)보다 최저 기온은 높고, 최고 기온은 비슷하거나 낮겠다.

바다 물결은 10일 전남 서해 0.5∼1m, 남해 0.5∼2m로 일겠다. 11일은 서해 0.5m, 남해 10.5∼1m로 다소 낮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수위가 높은 기간"이라며 "일부 해안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 동구문화재 야행 '달빛 걸음'

광주 동구 문화재 야행(夜行) 사업 '달빛걸음'이 9∼10일부터 이틀간 펼쳐진다.

모두 8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야경(夜景·야간경관), 야로(夜路·체험행사), 야사(夜史·역사투어), 야화(夜畵·시설개방), 야설(夜說·공연), 야식(夜食·먹거리), 야시(夜市·야시장), 야숙(夜宿·숙박체험)이다.

9일 오후 7시 30분께 광주 읍성 옛터와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광주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광주의 과거와 현재를 소개하는 내용을 '샌드아트'로 선보이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형 전광판에서는 '미디어아트'로 광주를 소개한다.

개막식 이후 펼쳐지는 야행 투어는 스토리텔러의 안내로 광주읍성 유허(옛터)에서 5·18 민주광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6∼11시에 펼쳐지는 야행은 모두 ▲ 오월의 봄날(옛 도청) ▲ 화가들의 귀환(예술의 거리) ▲ 시간이 머문 집(근대문화유산)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관광객들은 '광주읍성 유허 → 구도청 → 예술의 거리 → 오가헌' 코스로 이어지는 3개 테마 달빛투어를 9∼10일 매일 2차례(1회 40명) 참여할 수 있다.






pch8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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