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북중국∼서인도 항로 강화

입력 2017-06-09 09:56  

현대상선, 북중국∼서인도 항로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상선은 이달 25일부터 북중국과 서인도를 잇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려해운과 프랑스의 CMACGM, 싱가포르의 PEL, 인도 국영선사 SCI 등 글로벌 4개 선사와 협력하는 노선으로, 서비스 명칭은 'CWI'(China West India Express)이다.

현대상선 2척, CMACGM 1척, 고려해운 1척, PEL 1척, SCI 1척 등 총 6척의 4천6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

기항지는 천진-청도-닝보-싱가포르-포트켈랑-나바셰바(인도)-문드라(인도)-하지라(인도)-콜롬보(스리랑카)-포트켈랑-싱가포르-천진 순이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한국-중중국-남중국-서인도를 잇는 'CIX'(China India Express) 노선에 8천6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운영하는 데 이어 CWI 노선 신설로 북중국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신규 서비스 개설로 북중국, 중중국에서 서인도를 잇는 직항 프리미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극동·서인도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