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외교센터에서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수원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17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 취득 지원 참여업체 10개, 미국기계학회(ASME) 등 해외 인증 취득 지원 참여업체 6개 등 총 33개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은 원자력 관련 중소기업의 국내외 품질인증 신규 취득 및 갱신에 소요되는 비용을 한수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지난 2월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이번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관리를 위탁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 후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원자력업계 진입 장벽이 낮아져 신규 업체의 진출이 활성화되고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