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고을 노인타운 이용객 1천만명 돌파

입력 2017-06-11 06:00  

광주 빛고을 노인타운 이용객 1천만명 돌파

2009년 6월 개원, 8년 만에 성과…노인들의 천국 호평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대한민국 노인 여가복지 1번지로 불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개원 8년 만에 누적 이용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






11일 광주복지재단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누적 이용객은 1천5만237명으로 집계됐다.

2009년 6월 10일 개원 이후 8년 만이다.

하루 평균 4천여명의 노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60세 이상이어야만 등록이 가능한 회원 수는 6만8천310명으로 광주시 노인 인구 3명 중 1명가량이 가입한 셈이다.

등록 회원 중 70대가 50.4%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80대 23.6%, 60대 22.8%, 90대 2.3% 등이다.

빛고을타운은 현재 90종 200여 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인기몰이 비결은 5천원이면 종일 수많은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즐기고 동료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데 있다.

건강타운은 평생교육과 자기 계발을 하는 학교의 기능, 재능나눔과 사회봉사 등을 실천하는 행복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 운영 등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대학, 심지어 외국에서까지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지금까지 4만8천여명이 다녀갔다.






빛고을타운은 부지 11만7천여㎡에 전체면적 2만900여㎡ 사업비 690억원이 투입됐다.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각종 상담실, 민원실, 은행 등이 들어선 복지관과 서예실, 공연장, 도서열람실, 컴퓨터실, 어학실, 모둠강의실, 노래방 등을 갖춘 문화관이 자리 잡고 있다.

수영, 헬스, 배드민턴 등 각종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과 4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 목욕탕 등도 주요 시설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건강타운은 광주의 자랑이고 자존심이다. 건강타운이 '대한민국 노인복지 1번지'로서 어르신들이 100% 만족할 수 있도록 양질의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