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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미국의 재즈 보컬리스트 호세 제임스가 '2017 서울 소울 페스티벌(Seoul Soul Festival·SSF)'에 합류한다.
SSF 주관사 에스투이엔티는 9일 호세 제임스를 비롯해 가수 자이언티와 수란, 유나 등 국내외 아티스트 4개 팀이 포함된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2008년 '더 드리머(The Dreamer)'로 데뷔한 제임스는 편안한 창법과 유연한 바리톤 음색으로 사랑받는 뮤지션이다. 특히 재즈에 힙합, 네오소울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더욱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2010년 프랑스 재즈 상인 '아카데미 오브 재즈' 최고의 보컬 재즈 앨범으로 선정됐고 2013년 네덜란드 '에디슨 어워드'도 수상하며 최정상급 재즈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말레이시아 싱어송라이터 '유나'는 무슬림 여성들에게 '히잡스터'(히잡과 힙스터의 합성어)의 롤모델로 불리는 아티스트다.
지난해 미국의 R&B 뮤지션 어셔와 듀엣곡 '크러쉬'(Crush)를 작업했고, 이 곡은 '2017 BET 어워즈'(Black Entertainment Television·아프리카계 미국 뮤지션 대상의 대표적인 시상식) 음악중심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독특한 목소리로 주목받는 '자이언티'와 '여자 자이언티'로 불리는 '수란'이 무대에 오른다.
SSF는 오는 8월 14∼15일 열리며,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 입장권은 하나티켓(www.Ticket.hana.com)에서 살 수 있다. ☎ 02-322-0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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