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 미래유소년지도자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전북 익산 야구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다.
티볼을 학교 체육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 나아가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KBO가 2007년부터 개최해온 전국교대 티볼대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대회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조 편성은 지난해 대회 4강 진출팀(광주교대, 청주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LG)에 시드를 배정하고 나머지 8개 팀은 추첨을 통해 정할 예정이다.
전국교대 티볼대회에서는 부산교대가 제1회 대회를 포함한 총 5회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교대와 청주교대가 2회씩 정상에 올랐다.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70만원, 공동 3위 두 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준다.
KBO는 이번 대회에서 김용달, 차명주 등 KBO 육성위원들이 진행하는 야구 클리닉을 함께 열어 대회 참가자들에게 야구 강습을 받을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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