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세계 각국의 걷기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국제트레킹대회가 주말인 10일부터 이틀간 설악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체육진흥회 설악권지부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13회째로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대만, 러시아 등지에서 3천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첫날 5km(피골)와 10km(비룡폭포), 20km(귀면암) 코스에서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5km(피골), 10km(흔들바위), 20km(울산바위) 코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추첨을 통한 경품이 제공되고 신흥사 문화재 무료 관람기회도 주어진다.
개회식은 10일 오전 10시 설악동 C지구 주차장에서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같은 날 오후 6시 설악동 켄싱턴스타호텔에서는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국제친선의 밤'도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출발 전 현장에서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어른 1만원, 학생과 장애인은 무료다.
참여 문의는 한국체육진흥회 설악권지부(☎033-636-956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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