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9)의 솔로 앨범 '권지용'이 한한령을 뚫고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지용'은 월간 이용자 수가 4억 명에 달하는 중국 QQ뮤직의 종합 신곡, 종합 뮤직비디오, K팝 뮤직비디오, 유행지수, 실시간 인기투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종합 신곡과 유행지수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무제' 외에도 수록곡 대부분이 상위권에 포진해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지난 8일 오후 6시 공개된 '권지용'은 국내 8개 차트 정상을 휩쓸었으며 해외 39개국에서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해외 음원차트를 통합해 순위를 매기는 사설 사이트(kworb.net/aww)가 집계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스 앨범 차트'에서도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등의 쟁쟁한 팝스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드래곤은 10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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