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아트경주 2017'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열린다.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회화, 조각, 판화, 공예 등 작가 800여명 예술작품 1천여점을 전시·판매한다.
미술계 거장 10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과 포항·경주·울산 작가 90여명이 참여하는 해오름 동맹전을 연다.
경주 미술사를 소개하는 코너와 증강현실(AR)을 적용한 예술과 기술의 만남 전시회도 볼거리다.
울산해양박물관은 희귀 패류를 공예품으로 만드는 체험장을, 포항시립미술관은 금속 생활소품과 주얼리를 만드는 체험장을 운영한다. 와당 찍기와 토기 제작도 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교향악단은 김영근씨 지휘로 세계 10여개국 대표 음악을 들려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미술문화 문턱을 낮춰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전시·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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