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자치부는 12∼23일 비영리협회와 단체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기술자 경력 및 면허관리, 자격검정 운영 및 전문교육 시행, 구인·구직, 기부금 모금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협회와 단체 20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개인정보 수집·제공 시 동의 여부 ▲ 개인정보 처리 위탁 시 필수사항의 문서 반영 여부 ▲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성 확보 조치 여부 ▲ 정보주체로부터 동의받는 방법 등이다.
앞서 2014년 1월과 2015년 7월 실시된 점검에서는 대다수 협회와 단체의 개인정보 관리가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행자부는 이번 점검에서 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요구하는 한편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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