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설치미술가 강익중이 9월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시민 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내가 아는 것'을 진행한다.
'내가 아는 것'은 일상에서 얻은 지식과 자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교육과 전시, 예술캠프 등을 결합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살면서 깨달은 지식이나 지혜를 한 문장으로 만들어 온라인에 띄우거나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이중 그림 작품은 강익중 설치작업 일부로 재탄생한다.
강익중은 9일 "한글의 모음과 자음이 만나 한 소리를 내듯이 서로 다른 다양한 생각들과 지혜가 만나 집단 지성을 만든다"면서 "후손들에게 21세기의 정신 문화재로 기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르코미술관 홈페이지(art.arko.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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