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동에 세대 아우르는 창업·교육 시설 들어선다

입력 2017-06-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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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동에 세대 아우르는 창업·교육 시설 들어선다

서울시, 국제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2020년 준공 목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도봉구 창동에 창업센터와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돕는 교육 시설이 2020년 들어선다.

서울시는 '창동·상계 세대공유형 창업센터·50플러스캠퍼스 설계 공모' 결과 당선작으로 서정모·신창훈씨가 낸 '소통의 플랫폼'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창동·상계 세대공유형 창업센터와 50플러스캠퍼스는 베드타운에 일터를 더해 이 지역을 광역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것이다.

이 시설은 20∼30대 청년의 창업을 돕고,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 '소통의 플랫폼'이 주변 공간과 조화를 고려해 건축적인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당선작과 출품작은 이달 20∼30일 서울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시는 당선자와 기본·실시설계 계약을 맺고, 내년 2월까지 설계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공사에 들어가며, 202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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