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스크린에 데뷔한다.
손담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9일 "손담비가 영화 '탐정2'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그동안 '미세스 캅2', '가족끼리 왜 이래' 등 드라마에는 여러 편 출연했지만,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탐정2'는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출신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공조 수사를 펼치는 내용의 범죄 코미디 영화다.
2015년 개봉 당시 262만명을 동원한 '탐정:더 비기닝'의 속편으로, 권상우와 성동일이 전편에 이어 출연한다. 손담비는 병원사무장 윤사희 역으로 합류했다. 연출은 '미씽'(2016)의 이언희 감독이 맡았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