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른 의학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소화기 탐구생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위암과 대장암은 국내 암 발병률 중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위암의 경우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 소화기내시경학회는 소화기 질환과 관련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시경 검사 등 의학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네티즌들이 궁금해하는 내시경 관련 정보를 모아 이해하기 쉽게 답변을 제공하고, 내시경 검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태 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은 "위암과 대장암은 아픈 증상이 느껴져서 병원을 찾으면 이미 말기 상태인 경우가 많다"며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