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 110여 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든 국민이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진흥원(시·도)-평생학습도시(시·군·구)-행복학습센터(읍·면·동)로 이어지는 교육 체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역적 특성과 학습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지자체를 지원한다.
사업 분야 가운데 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부문에는 기존에 선정돼 3년 차 사업에 들어가는 경남·세종·전북지역이 올해도 계속 지원을 받는다.
교육부는 이들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평생교육 중추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지역당 5천500만원가량을 지원한다.
평생학습도시 조성 부문에는 경기 여주·경남 밀양·전남 영광 등 10개 도시가 새로 지정됐다. 기존에 지정됐던 22개 도시는 특성화를 위해 올해도 지원을 받는다.
이들 지자체는 평생학습 인프라를 만들고 지역 내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읍·면·동 단위 행복학습센터 운영 부문에는 서울 용산구 등 새로 선정된 37개 시·군·구와 기존 선정된 31개 지자체가 지원을 받는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