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대타로 나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2-6으로 끌려가던 8회 초 조이 리카드 타석에서 대타로 등장해 타일러 클리퍼드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타율은 0.261(69타수 1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도 8회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던 김현수는 이틀 연속 대타로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현수는 8회 말 수비에서 좌익수로 나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볼티모어는 양키스 강타선을 버티지 못하고 2-8로 져 2연패에 빠졌다.
양키스 에런 힉스는 연타석 홈런으로 3타점을 올려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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